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조선과 꿈 1800년대 중반 동서 문명의 교차기를 품지 못한 조선은 부정부패와 민란, 외세의 간섭까지 격랑 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호열자까지 번지면서 가족은 물론이고 개인들이 무...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래 먹거리는 사라져가고,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백약이 무효다. 의대 정원 등 갈등 국면마다 ‘강 대 강’으로 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누적 조회 3000만 뷰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유튜버인 저자의 생생한 자녀 교육 에세이집이다. 상위권 성적의 첫째와 지적 장애를 가진 느린 학습...
‘책만 보는 바보’를 일컬어 간서치(看書痴)라고 한다. 모름지기 간서치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를 탐독해 전문가가 되면 안 된다. 모든 종류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낼 때 그 가치...
정원에서의 질문 주거지를 아파트에서 교외 정원이 있는 집으로 옮기자 다가온 뜰의 가치를 인문학과 한문으로 풀어냈다. 고려 후기 문인 가정 이곡과 조선 전기 문인 서거정의 뜰을 시작...
이순(耳順)쯤의 사람들을 감동하게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들 역시 풍상의 시간을 지내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국내 최고 대기업의 ‘신경영 전도사’를 무너뜨린 곳...
나의 돈키호테 전작으로 1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가 다시 내놓은 가슴 따뜻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해 15년을 오가는 소년소녀들의...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하는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카산드라의 저주’가 있다. 힘든 시장도 한때는 밝은 날이 오기 마련이고, 그 시기에 맞춰 저주를 단죄하기 ...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푸쫑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우리 수출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국가가 됐다. 베트남 내부에서도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2000년 전...
의대 정원 증원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를 두고 수많은 질문이 존재한다. 인구 소멸의 위기 앞에 갑자기 정원을 65%나 늘리는 게 맞나, 또 이 숫자를 제대로 교육할 인프라나 1인당...
여행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소재다. 하지만 관련 콘텐츠의 영역은 출판 등 인쇄물에서 방송이나 유튜브 등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행기가 계속 나...
아적쾌락 북경생활 24년 전 중국으로 건너가 공부하다가 중국 남자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이제는 한국에서보다 더 긴 시간을 산 저자의 중국 깊이 보기다. 문혁, 서점 등의 공간...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23년간 해온 방송을 하차한 저자는 천재, 괴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매일 아침 써내려간 계절과 삶의 조각들을 담았다. 그가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답한 ...
한 사회에서 가장 막막한 단계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는 것이다. 세대로, 지역으로, 심지어 성별로 서로가 싸운다면 그 사회는 이미 신뢰를 잃은 사회다. 축제가 돼도 부족한 총선이...
이념과 현실 경영학으로 시작해 한국사로 방향을 튼 저자가 정년을 맞으면서 정리한 강제개항부터 해방까지, 제국주의 세계전쟁의 소용돌이 속 한국 근대사를 정리했다. 통계를 바탕으로 ‘...
갈수록 낮아지는 합계출산율의 대척점에는 고령화 이슈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져 있다. 현재 예측되는 고령화율은 2050년 40%를 하회하는데, 예상보다 낮은 출산율이 기록될 경우 이 ...
ⓒ픽사베이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사실상 한여름 복장으로 집을 나서는 시민들도 대폭 늘었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당국 또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